경제대 유인물의 미스테리

앗 왜 계산이 틀리지?


 전학대회 다음날인 지난 9월 21일 경제대 김성웅학생회장의 페이스북에 올라온 유인물이다. 이것은 전학대회 당일에 그리고 전학대회 이후 경제대 자보에 있는 것과 같은 내용이다. 이 유인물을 보던 어느날... 고찌의 기자들 중 몇명이 숫자가 이상하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반액은 분명 25,889,500원이어야 하는데, 965,444원이 빈다. 다시 계산식을 봐도 비는게 이상하다. 경제대가 유인물에 다른 말은 써 두지 않았다. 


| 다음의 파란 밑줄과 빨간 밑줄은 각각이 가리키는 식의 의미를 재확인하는 것이다. 그리고 충격적인 핫핑크와 같은 의문을 가지게 된다.

 


 위의 유인물은 경제대 학우가 계산하고, 경제대 학생회가 직접 돌렸다던 유인물이다. 심지어 동영상까지 올린다던 유인물이 저렇게 허술할 수가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었다. 밤에 심심하던 필자는 하던 고찌 편집 대신 계산을 시작한다. 수식은 이 파일에 있는 그대로를 사용했다. 문과대생으로서 스스로의 산수능력은 믿을만한게 못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계산은 엑셀을 이용했다.


| 글씨가 작으니 클릭해서 확인해주시길 바란다.


계산이 정말 틀리다!!


경제대 학우가 열심히 노력했는데 정말 미안하다던 경제대 학생회장님의 말이 의심되는 순간이다. 얼마나 노력을 하셨는지 모르겠지만 본인은 2시간 걸렸다.(꾸미는 시간까지 합하면 3시간 걸렸다.) 나눔비율이 고정비율이 되고 실제 수령비율이 되는 것을 보자. 평범한 수준이다. 최대 2%의 차이가 난다. 그럼 기본급이 140으로 낮춰지면 다른가? 이것도 계산해봤다. 


경제대 학우는 한 땀 한 땀 장인정신으로 손수 계산한 것인가? 


|기본급 140만원으로 설정해 보았다. 엑셀 편하다. 그냥 140이라고 아래를 변환하면 다 변환해서 계산해준다.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다. 

점점 짜릿해진다. 

차이가 얼마나 나나 보자. 




숫자를 대면 뭐든지 똑똑해 보이고 명증한 것 처럼 보이는게 통계의 마법이다!


 경제대 유인물에서 엄청나게 다른 이익을 경제대 학우들에게 가져다 주는 것 같았던 그 내용이 계산해 보면 10만원 정도 차이가 난다. 물론 10만원은 큰 돈이지만 경영대는 380여만원 경제대는 300여만원(사회과학계열 학생회비 나눔은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문과대는 340여만원을 받는것에 비해 참 배포가 작다. 확운위에서 별 차이 없는데 왜 해야하냐는 말이 나왔던 이유를 알겠다. 경제대 학생회에서는 차이가 난다고 주장했지만 숫자를 바꾸는데 당연히 차이가 난다. 차이가 난다고 해서 모두 유의미한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왜 줄여야 하는지 논박이 필요하다. 


 이 데이터들은 사실상 숫자에 불과할 뿐 근거가 될 수 없다. 1인당 받는 비율이 차이난다는 것이 중요한 사실처럼 느껴지지만 함정인 것이다. 단대들이 나누는 학생회비의 경우 비율이 쪼개지기 때문에 0원을 만들지 않는한 작은 단위들이 더 가져가는 것은 달라지지 않는다. 만약 유의미하게 1인당 비율을 바꾸려면 정말 기본급의 액수를 줄여야 하는데, 줄인다면 납부인원비율배정액 항목을 보듯이 작은 2개 단대가 처참해진다.

 예를 들면 글로벌 리더학부의 경우, 지금 170여만원을 받고 있지만 기본급 150여만원을 뺀다면... 더이상 말하지 않겠다. 단대로써 의무를 다 할 수 있는지 궁금하다. 단대별 비율차가 크기에 사실상 기본배정액은 필요하다. 물론 지금과 같이 고정액을 150만원으로 유지 해야하는 이유도 뚜렷하게 없는게 참트루다.


문제는 왜 호도하냐는 것이다.


 중요하지 않은 데이터를 중요하게 퍼트리는 것은 호도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 논리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속이는 것이 문제라고 본다. 그리고 논박이 있을 수 없던 이유도 경제대/경영대의 퇴장이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심지어는 자신의 잘못은 인정하지 않은 채 학생회비 지급 정지를 신청한 경제대 학생회장의 이야기를 듣고 싶다. 무슨생각을 하고 있는 것인가? 

| 모찌 mozziking@gmail.com

큰 건 아니지만 몇 단어 수정했습니다! 10-18-02:09
+ 으으.. 사진엔 제대로 나와있지만 기사쓸때 제가 앞에 말을 빼먹은 부분이 있었습니다. "반액은 분명 25,889,500원이어야 하는데, 965,444원이 빈다."이 문장은 수정된 문장입니다. 사진은 바꾸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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