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학 전 중앙선거관리위원의 입을 통해 듣다!

말 많고 탈 많던 제46대 총학생회 선거, 안재학 전 중앙선거관리위원의 입을 통해 듣다!

 

 
부정선거 논란으로 얼룩진 제46대 총학생회 선거에 대한 진실을 듣기 위해 안재학 전 중앙선거관리위원(이하 중선관위원)를 인터뷰하였다. 안재학 전 중선관위원은 선거 진행 당시 부정선거 시도가 분명히 존재했으며 이를 막기 위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선관위) 내부에서도 나름의 고충이 있었다고 밝혔다.

 

안재학 전 중선관위원은 우선 ▷학교의 선거관리 비용 제공 ▷중선관위 의결을 거치지 않은 학교의 선거 독려 ▷부정 선거 제안 등에 대한 의혹들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그는 “학생들의 요구와는 무관하게 (학교 측의) 투표율에 대한 지나친 관심, 중선관위에 대한 지나친 개입, 오차율 조작 제안 등은 그것이 어떤 목적을 가졌든, 명백히 학생자치에 흠을 내는 일이었다고 생각”한다며 학교 측의 비상식적인 행동을 강하게 비판하였다.

 

그러나 중선관위의 형평성 의혹에 대해서는 부정하였다. 그는 중선관위 내부에서 역시 이번 선거에 대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털어 놓았다. 그는 이번 일에 대하여 “대부분의 중선관위원들과 마찬가지로 상당한 허탈감과 분노를 느꼈다”라며 “중선관위원들 모두가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치열하게 고민하고 논의했다.”라고 답하였다. 또한 그는 당시 불거졌던 여러 논란에 대해 “중선관위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있지만, 그 어떤 중선관위원도 무책임한 행동을 하지 않았다.”라며 중선관위 역시 힘들었던 시간이었음을 밝혔다.

 

안재학 중선관위원은 “선거 기간 동안 중선관위원으로서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인터뷰를 먼저 제안했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학우들이 학생자치에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개마고원 gaemagowon201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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